설교/로마서 산책

율법에서 그리스도께로 (로마서 7장 1-6절)

Pastor Lee 2023. 7. 2. 18:08

 

2천년전 율법에 얽매여 있던 유대인들에게 율법의 예언대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예수님을 거절하였습니다.

이러한 유대인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아직까지 율법에 매여 있는 그들에게  결혼이라는 예를 통해 율법과 복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사람 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그 사람을 지배합니다. 결혼도 마찮가지 입니다.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다른 남자에게 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죽으면 그 구속에서 자유스러워져서 다른 남자와 혼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원칙입니다.

율법은 남편처럼 죽을 수 없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내가 죽으면 율법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께로 갈수가 있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고 섬기듯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면서 예수 그리스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 하며 살아야 합니다.

율법안에서 죽었던 우리는 더 이상 우리를 얽매이는 것에서 벗어나 복음 안 에서 참된 자유를 느끼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내 스스로 율법 을 지켜 의로워지려고 하는 노력이 아닙니다.

율법을 지키려 하는 것 보다 복음의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성령이 주시 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행복하다는 것을 명심하시며 그리스도의 복음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